: 40대 중반의 여성분으로 제게도 많은 성찰과 삶의 힘을 느끼게 해주셨던 분입니다. 암 치료하시면서 불안, 분노, 무기력을 호소하셨습니다. 인생의 치열함을 온 몸으로 버티며 살았던 삶에서, 자신의 온전함을 충분히 채우고, 내면의 상처와 의식의 성장을 명상과 최면으로 치유하신 사례입니다. 후기를 정성껏 제공해 주신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살면서 제일 어렵고 힘든 것이 부모역할이 아닌가 싶다.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 내겐 아이를 키우며 상담을 받아야 하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기를 수차례…하지만 선입견과 경제적 여건으로 쉽게 문을 두드리기가 어려웠다. 그러면서 육아서와 각종 육아프로그램을 보며 나름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며 지내왔었다. 하지만 현실은 참 많이 달랐다.
나름 잘 살았다고 괜찮은 삶이라고 나 자신을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40대 초반 건강상의 큰 일을 겪었다. 힘든 치료 과정과 여러 번의 수술도 잘 견뎠지만 몸이 나아지면 질수록 내 마음은 괴롭고 힘들고 알 수 없는 분노로 너무 힘든 하루가 되고 있었다. 남들에겐 불평 불만도 못하고 세상 친절한 사람이 내 가족에겐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으로 고통을 주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눈물과 후회와 사과를 반복하고 있었다.
내 상황을 인지한 지인의 소개로 나와 남편과 딸을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선생님께 도움을 청했다. 너무도 간절했기에 다른건 돌아볼 겨를도 없었다.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까 두렵고 무서운 마음에 지체할 수 없었던것 같다.
막상 선생님과 만나는 날이 되니 발걸음도 무겁고 두려운 마음까지 들었다. 그런 마음은 선생님을 만나는 순간 사라지게 되었다. 수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며 세 시간을 넘게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 동안 안했던 이야기도 아닌데…새삼 왜 그리 슬프고 억울하고 눈물이 났을까…선생님의 따뜻한 포옹과 한마디… 지금도 그 느낌이 그대로 느껴진다.
“ㅇㅇㅇ 애썼다.”
어린 시절의 나에게 이야기 하듯 해주신 한마디…난 펑펑울었다. 그 말 한 마디가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 후로도 눈물로 상담을 마치길 5~6번…눈은 팅팅 붓고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는데 집에 가는 길에 노래를 흥얼거리며 가는 모습에 `나 미쳤나??` 피식피식 웃었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과의 만남은 하루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다. 명상하며 듣는 온화한 목소리와 싱잉볼 소리, 다양한 최면요법으로 이루어진 시간들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내 내면을 보게 되었고 즐거운 기억들과 힘들고 고통스러운 기억들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자기암시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두통으로 힘들어 하는 날엔 뇌에너지 정화작업을 통해 두통이 사라지고 깊은 수면에 빠져드는 경험도 했다. 또 최면치유로 20대 큰 상처가 생긴 일로 트라우마 처럼 문을 닫기 싫어하던 내가 이젠 문에서 활짝 웃는 나팔꽃이 연상되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을 보내게 되었다.
마인드코칭을 하면서 지금은 불안함과 조바심 보다는 일상이 편안해졌다. 물론 지금도 옛 습관이 불쑥불쑥 나타나기도 하지만 잘못된 걸 아는 시간이 짧아지고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달라진 내 모습이다.
선생님께 달라진 저를 보며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면 “ㅇㅇ님 스스로 하신 거예요” 라고 하신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이 든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을 해결하고 싶을 것이다. 사람 마다 회복탄력성이 다르듯 같은 경험을 해도 누군가에겐 즐거움으로 누군가에겐 고통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혼자 해결하기 너무 힘들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도움을 받아 삶이 힘들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살만한 세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지식을 배우고 운동을 배우고 기술을 배우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 방법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담이라 하면 부끄럽고 숨기고 꼭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감기나 상처가 나서 병원을 가듯 다가갔음 좋겠다.
지금의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잘하는 것도 부족한 것도 인정하면서~^^ 한번에 많이 나아질 때도 때론 가랑비에 옷 젖듯 나아질 때도 있지만 그것도 즐기며 지낼 수 있는 힘이 생겨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그 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