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내 관계코칭은 일(work)과 관계(relations), 나 자신(Self)과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일과 나와의 적합성(work fit)

먼저, 일과 나와의 관계성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에 따라서, 그 일을 하고 있는 나는 만족(행복)한지 아닌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 또는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기대치와 자신의 현실적인 역량 간의 갭이 클수록 내적 갈등은 더욱 커지게 되는데요.

그 갭을 줄이거나, 새로운 인식과 자기 통찰로 관점을 변경하거나 새로이 형성하면, 일과 자신에 대한 해방감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최면분석 및 코칭에서는 내면의 부정적 요소들이 거의 제거되고 내면의 순수한 상태로 전환되고, 자신의 직업 적합성과 미래의 모습에 대한 탐색과 미래체험과정을 거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과 재능, 강점, 추구가치 등의 요소들을 진단과 탐색작업을 통해 알아 보고, 내면작업을 통한 정신적 통찰과정을 지나면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엮어내는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일과 정서적 에너지와의 조화(energy fit)

그 일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거나, 정서적 에너지도 소진되어 힘든 상황에 놓여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발생되는 정서적인 문제들은, 현 시점에서 바로 발생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어린시절부터 누적되어 온 것들에 연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의식에 접근하면 태아시절에 뱃속에서 영향을 받는 사례가 나오기도 합니다. 자신의 출생에 대한 부모나 가족들의 반응에서 부터 어린시절의 가정환경, 부모님의 애정형태, 그 시절의 사회적 환경까지 무수히 많은 사건과 자극들이 깊숙이 자리잡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들을 휘두르게 됩니다.

여기에서 최면분석과 코칭은 매우 빛을 발하게 됩니다. 자신도 몰랐던 원인들을 찾기도 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문제상황들에 바로 접근하여, 그 상황에 연합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을 중화시키거나, 그 상황에 대한 넓은 시야로 통합적인 관점으로 보게 되면, 그 상황에 대한 생각과 감정이 자연스레 풀리기도 합니다.

통합적 관점과 폭 넓은 시야의 경험은 자신의 인간적 성장과 성숙을 촉진시켜 줍니다.

조직내 관계와 나의 적합성(relations fit)

우리는 조직 안에서 상호작용하며 관계를 형성해 갑니다. 개인적인 관계는 선택할 수 있지만, 조직 내에서의 관계는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독 갑질을 많이 하는 상사, 반대로 상사에게 갑질 하는 부하, 업무관계로 인간관계가 틀어져 나만보면 무시하는 동료, 업무도 만만치 않은데, 주변에 에너지를 빼앗아 가는 사람들이 널려 있다면…

  • 조직 관계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인연 속에서 나의 삶에 존재하는 것일까요?
  •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나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그 곳에서 하필이면 왜 그 사람이 왔을까요?
  • 유독 나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면, 왜 그 사람과는 주는 것도 없이 밉고, 그냥 기분이 나쁜 것일까요?

최면분석과 코칭을 통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치며, 이러한 수수께끼 같은 질문의 답들을 무의식 접근을 통하여 얻는 기회가 있기도 합니다.

어느 누구도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지만, 조직 내에서의 인간관계는, 단순히 오다가다 만나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삶에 근간을 이루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나 어머니와의 관계가 사회의 어른이나 상사, 동료, 부하를 대할 때 자신의 감정과 행동특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 특정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 어릴 적 부정적인 사건이나 경험들을 해소시키고, 새로운 통찰을 얻어 시야가 확장될 때, 그 내면아이는 치유되고 자유를 얻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에너지가 바뀌고, 그로 인해 표정이 바뀌고, 사람들을 대하는 행동도 변화가 있게 됩니다.

어떤 일이 나에게 일어날까요?

자신의 일이든 관계이든, 나의 무의식 창고에 들어있는 자원들(resources)의 역동이 바뀌면, 나의 현재는 물론 미래도 바뀔 수 있습니다.

“일을 통해서 나의 생존을 연장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너무나 기계적으로 일을 하고, 마음에 힘이 너무 드니까, 일을 그만두고 싶고, 모든 것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었어요. 하지만, 내면코칭을 받으면서, 나 자신의 내면의 힘을 회복하고 나니까, 일도 관계도 훨씬 쉬워졌어요. 이젠 나의 전문성을 쌓는 작업에 의연하게 몰두할 수 있게 되었어요. “

** 팀장으로 근무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