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자루에 싹을 틔우는 세계
BOM2023-11-17T15:10:50+09:00
자발적으로 자신을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자리잡고 있지 않으면 치유가 쉽지않다.
비자발적 내담자…
자신에 수행하거나 진행했던 것들을 깍아 내리는 것…. 폄하하는 것….
자신에게 주어진 어떤 혜택도 쓸모없고, 부질없게 느껴지는 것…
우울감이 깊고, 자아상이 좋지 않고, 자기신뢰가 부족한 경우에 더욱 그런 일들이 발생한다.
상담을 하거나, 최면치유를 하고 나서도, 부질없는 것… 자신에게는 맞지 않는 것…으로 치부한다.
병원에가서 처방약을 받아도 먹지 않고, 치료 자체를 폄하하며…… 자신을 방치한다.
최면치유도 거부하고, 상담에도 제대로 응대하지 않으면… 언제쯤이나 그들이 평안해 질 수 있을까…
최면치유, 무의식 치유라는 부분을 코칭에 접목해서 진행하고 있는 나는… 가끔… 본인의 의사로 오지 않은 경우에
최면 치유를 이해 시키기 위해서, 그 치유를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된다.
최면치유는 전 세계적으로 정신의학회에서 공식 승인을 받은 치유기법이다.
물론 제대로 수련하고 검증된 사람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다.
몸과 의식의 이완을 통해서, 자신의 무의식에 저장된 관련된 정보들을 의식으로 끌어 올리고,
그 지점에서 자신에게 부정적 정서나 트라우마 등을 직접 접하며, 내면아이 치유, 그림자 치유, 미래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의식은 더욱 또렷이 선명하고 맑아지게 된다.
나는 최면을 통한 정서적 염증을 도려내는 마음의 외과시술이라고 말한다.
내가 최면을 배웠던 스승들에게서 받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마음의 외과시술은 내담자의 마음이 열려있어야만 가능하다. 병원에서의 외과시술은 마취를 통해서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겨지지만(물론 그전에 동의가 필요하다), 이 치유방법은 내담자와 상담자가 공동으로 협업하면서 진행해야 하는 파트너십 관계가 바탕이 된다.
서로가 상호작용을 해 나가면서, 지금의 문제현상을 만들었던 근본적 원인들을 제거하고, 재프로그래밍해 나가는 과정들이 포함된다.
위의 그림에서도 보듯이
“도끼 자루에서도 싹이 틀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상상의 세계에서는 그 무엇도 가능하다.”
최면치유에서는 그 무엇도 상상이 가능하고, 그 상상이 나를 치유하기도, 강하게도 만들 수 있다.
표면의식의 상태에서는 튕겨져 나가는 소리이지만, 조금만 이완하고 자신에게 무엇도 허용하고 인정한다면,
자신은 그 무엇도 될 수 있고, 그 무엇도 해낼 수 있는 나 자신이 된다.
그러면서, 불안, 공포, 우울도 떨쳐낼 수 있다. 그 의식이 잠시라도 자리를 비켜준다면 말이다.
그 의식을 잠시 옆으로 두고, 마음의 문을 열고, 기꺼이 내면에서 경험해 가는 세상으로 자신을 맞추어 간다면,
그는 치유될 수 있다.
그런 내담자를 만나면 정말로 반갑다. 고맙기까지 하다.
나 자신도 치유가 된다.